2014년 4월 23일 수요일

1. 내가 AVR을 마주친 계기@.@

 시간은 어느덧 흘러 거의 삽십여년이 훌쩍 지나버렸다. Z80이라는 마이크로 프로세서를 접하는 마음 설레는 공대생의 첫 느낌은 그 어느 미팅 때의 설레임보다 더 했을것이다.... Z80, CTC, 8255 PIO, SRAM, EEPROM, 애플2, CP/M, 기계어, 니모닉, 어셈블리어, 그리고 터보C 등등...
 이것만 있으면 세상의 모든 자동화는 다 될 것만 같았던 그 시절... 하지만, 세월에 묻혀 모두 까맣게 잊고 긴 세월이 지나갔다. 그리고, 몇달전에 우연히  AVR을 접하게 되었다. 세상에나,,, 세상에 이렇게 강력한 MCU와 개발환경(AVR Studio X).. 윽,, 내가 잊고 지내던 사이에 세상은 점점 발전한 것이다. 나는 또 다시 꿈을 꾼다. 이것만 있으면,, 지금 나와있는 모든 IT기기와 연동하여 아주 재밌는 것들을 만들 수 있으리라고,,, 스마트폰, 블루투스, USB연동, R/C자동차 등등.. TV리모콘도 연동할 수 있겠구나!! 점점 머릿속은 재밌는 상상으로 가득차기 시작한다. 그리고, 나는 세월에 쌓은 가냘픈 지식을 하나 둘씩 꺼낸다.

그럼, 간단히 AVR을 소개하고자 한다. 혹시나, 누군가 이 글을 읽으시는 분이 계시다면, 그냥 쉽게 생각하고 접근하시라.. 상식선에서 생각하시면 다 이해되실 겁니다. 하긴, AVR을 설계하고 제작한 사람들이 어떤 사람들이겠는가! 날고 긴다는 설계 전문가님들이 일반인이 아~~주 쉽게 쓸 수 있도록 기능을 최대한 간단 명료하게 구현하지 않았을까요.. 아마 그럴 겁니다. 그렇다고 믿습니다...

앞으로 아주 간단 명료하게,, 간단히 이해하 수 있도록 AVR에 대해서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. 저 역시 크게 깊은 지식을 갖고 있지는 않으나, 여러분이 어디가 가려운 곳인지는 알고 있습니다. 저 역시 과거에 그랬으니까요.. 그러면서 이것 저것, 일본책, 영어책을 찾아 읽으면서 조금씩 알게 되었지요.

조만간 다음 글을 올리겠습니다.

이만 총총.




댓글 없음:

댓글 쓰기